(응답하라) 위암, 40대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위내시경검사, 조기위암, 초기위암

생애전환기건강진단 대상자는 일반검진대상자 중 만 40세와 만 66세 연령에 도달하는 해에 실시합니다. 40세 이상 남녀는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를 받습니다. 
현생을 바쁘게 살다 보니 심적 여유가 없어 2년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반드시 2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

1. 2년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는 정말 중요해요.

우리는 자신의 건강에 늘 자신합니다. 아니 그냥 당연히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그랬으니까요. 저는 만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냥 넘어간 해도 있었답니다. 그러다 만 48세 때 위내시경검사 결과..... 암 확인을 위해 조직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했고..... 조직검사 결과 '조기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만약 만 48세에 위내시경검사를 받지 않고 만 50세에 위내시경검사를 받았다면 암덩어리가 더 커졌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다행히 만 46세 때 위내시경검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니까 최대 한 2년 내 자란 암이었겠네요. 

그래도 참 다행이지요? 빨리 발견했고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2. 혹시 조기위암이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아요.

'암'이라는 말만 들어도 누구나 당연히 놀라지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혹시 영화나 드라마에서와 같이 내게 주어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건가? 이런 별별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잠시 너무 깊게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한없이 우울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2년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왔다면 그래도 다행이니까 너무 놀라지 말아요.
2년 전 위내시경검사받은 이후부터 이 망할 놈의 암이 생긴 거니까 그래도 다행이지 않나요?
위암이긴 한데..... '조기'라고 하잖아요.

빨리 발견했고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3. 조기위암이란?

1. 조기위암
(1) 조기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고 합니다.

궤양을 동반한 조기 위암 의 경우에는 속 쓰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환자가 느끼는 대부분의 소화기 증상은 비궤양성 소화불량으로 조기 위암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위내시경 검사 도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위암 세포가 점막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내시경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전이 확률도 낮습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근육층까지 침범하면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후 수술 범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2. 진행성위암
(1) 진행성위암은 말 그대로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겠네요. 암에 의한 특이 증상은 없으나,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암이 진행되면서 구토나 출혈에 따른 토혈이나 흑변(검은색 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복부의 종괴(덩이)가 손으로 만져질 수 있다고 합니다. 

(2) 암세포가 근육층까지 침범하면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후 수술 범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암'이라는 진단 결과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지요? 그래도 우리는 2년마다 주기적으로 위내시경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 망할 놈의 암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나마 빠르게 수술 또는 치료가 가능한 거예요. 다행입니다. 이제부터 너무 두려워하거나 조바심 내지 마시고 이제부터 치료 시작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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