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에게 필요한 물질이었으나 현재는 우리에게 유해한 물질로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해야하는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 등은 플라스틱으로 많은 부분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완전히 프탈레이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며 내분비계교란(장애)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고, 우리 몸속에 어떻게 들어와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노출을 줄이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자~ 그럼~~ 렛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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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및 출처
식품안전나라 > 전문정보 > 유해물질정보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o?menu_grp=MENU_NEW04&menu_no=2944
1. 프탈레이트류(Phthalates)?
프탈레이트류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의 가소제(고온에서 성형·가공을 쉽게 해주는 첨가제)로 사용됩니다.
프탈레이트 종류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DIDP), 디-n-옥틸프탈레이트(DnOP), 디옥틸프탈레이트(DOP) 등으로 다양하며, 각 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내분비계교란(장애)물질(endocrine disrupter, 일명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심할 경우 정자 생산과 출산에 유해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프탈레이트(Phthalates)는 우리 몸속에 어떻게 들어오나?
프탈레이트는 벽지나 바닥재 등 건축재, 전선 피복재, 일반용 또는 농업용 필름·시트, 식품 포장, 의약품 보관 용기·장비, 장난감, 일부 병마개 개스킷, 플라스틱 용기, 전기코드, 충전기 케이블, 도료, 안료 및 접착제 등에 이용된 바 있습니다.
생활속에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는 다양한 제품들과의 접촉이나 공기의 흡입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인체 노출이 일어납니다.
- 플라스틱제품 : 다양한 식품 포장 용기, 화장품 용기 등 플라스틱 제품에 일부 가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어린이의 경우는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이나 장난감 등을 빠는 행동을 통해서 노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환경 : 프탈레이트 성분은 환경에 잔류하는 특성이 있어 지하수, 빗물, 강, 호수, 흙 등에서 발견됩니다. 플라스틱을 태울 때 공기 중으로 다량 방출되며, 생활쓰레기 매립지의 침출수나 폐수가 유입되는 강에서 많이 검출됩니다. 따라서, 오염된 물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미량이지만 실내 공기와 먼지에도 들어있어 호흡으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의료제품 : 적혈구의 안정성을 높여 혈액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DEHP(프탈레이트)가 사용된 혈액저장 용기의 경우 환자의 의료적 처지 또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DEHP(프탈레이트)가 인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탈레이트가 코팅제로 사용된 포장 재질로 인해 일부 의약품, 영양제(보중제) 등의 섭취를 통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3. 프탈레이트(Phthalates)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프탈레이트류 중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를 인체 발암가능물질(그룹 2B)로 분류하였습니다. 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는 인체유해성에 대한 인과관계 근거가 부족하여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할 수 없는 물질(그룹 3)로 분류됩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층후군을 유발하고,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임산부는 양수, 탯줄,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신생아·유아·어린이의 경우 체내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노출에 특히 취약하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 어린이들은 성조숙증으로 인해 가슴발달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폐경기 중년 여성의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보고되었습니다.
4. 우리나라에서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프탈레이트와 같이 생활속 노출원이 많고 노출경로가 다양한 유해물질은,미량이라 할지라도 노출가능성이 크므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990년대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국내의 규제 또는 관심의 대상 가소제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등 6종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탈레이트의 안전관리를 위해 기구·용기·포장 및 위생용품 등 전반에 대한 프탈레이트의 잔류량을 검사하여 일회용 면봉, 기저귀, 영유아용 기구·용기·포장의 기준과 인체노출안전 기준을 설정·관리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기준규격」에서 혈액저장용기는 DEHP의 용출량을 150ppm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서 DEHP, DBP, BBP 등 프탈레이트류 함유 수액세트는 제조(수입) 인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정하고 있으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제품군별 프탈레이트 기준 | ||
| 제품군 | 품목 | 기준 |
| 위생용품 | 일회용 면봉 | DEHP, DBP, BBP 총 합으로써 0.1% 이하 |
| 일회용 기저귀 | DEHP, DBP, BBP 총 합으로써 0.1%이하 | |
| 기구 및 용기·포장 | 기구∙용기∙포장 | DEHP 사용 금지(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용출되어 식품에 혼입될 우려가 없는 경우는 제외) |
| 영∙ 유아용 기구 및 용기·포장 | DBP, BBP 사용금지 | |
| 폴리염화비닐(PVC) | 용출규격(mg/L, ppm)으로 ∙ 디부틸프탈레이트(DBP)는 0.3 이하 ∙ 벤절부틸프탈레이트(BBP)는 30 이하 ∙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1.5 이하 ∙ 디-n-옥틸프탈레이트(DNOP)는 5 이하 ∙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 잊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DIDP)는 9 이하(합체로서), ∙ 디에틸헥설아디페이트(DEHA)는 18 이하 |
|
| 화장품 | 원료 | DEHP, DBP, BBP, n-펜틸-이소펜틸프탈레이트, 디-n-펜틸프탈레이트, 디이소펜틸프탈레이트, 비스(2-메톡시에틸)프탈레이트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규정 |
| 비의도적 유래 |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았으나, 제조 또는 보관 과정 중 포장재로부터 이행되는 등 비의도적으로 유래된 사실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되고 기술적으로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물질의 검출 허용 한도 DBP, DEHP, BBP : 총 합으로서 100 ㎍/g이하 |
|
| 의료기기 | 혈액저장용기 | 용출된 DEHP의 양은 15mg/100mL(150 ppm) 이하 |
환경부는「화학물질관리법」에 프탈레이트를 유독물질로 지정하여, 수입 신고, 영업 허가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취급시설 검사, 개선명령 별도 관리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프탈레이트 6종(DEHP, DBP, BBP, DnOP, DIDP, DINP)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어린이 용품 환경유해인자 사용제한 에 관한 규정’에서는 사용제한 환경유해인자(DNOP, DINP)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사용제한 환경유해인자 명칭 및 제한 내용 | |||
| 고유번호 | 환경유해인자 명칭 (영문명, CAS 번호) |
제한내용 | 용도 |
| 12-9-1 | 다이-n-옥틸프탈레이트 (D1-n-octyl phthalate; DNOP, 000117-84-0) |
경구노출에 따른 전이량 9 90x10-1 ㎍/cm2/min, 및 경피노출에 따른 전이랑 5.50x10-2 ㎍/cm2/min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
어린이용품 (어린이용 플라스틱제품) |
| 12-9-2 | 다이이소노닐프탈레이트 (Diisononyl phthalate; DINP, 028553-12-0) | 경구노출에 따른 전이랑 4.01 x10-1 ㎍/cm2/min 및 경피노출에 따른 전이랑 2.20x10-2 ㎍/cm2/min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
어린이용품 (어린이용 플라스틱제품) |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6종(DEHP, DBP, BBP, DnOP, DINP, DIDP)을 유해화학물질로 지정하여 총합 0.1% 이하로 관리 하고있습니다
5.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생활습관!
프탈레이트 노출을 완전히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에 따라,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임으로써 건강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식습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나 몸속 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내에 축적된 환경호르몬을 땀으로 배출시키는 운동은 도움이 됩니다. 합성수지제 중 폴리염화비닐 재질로 되어있는 랩은 프탈레이트류와 같은 가소제 성분이 용출되지 않도록 100°c를 초과하지 않게 하여야 하고,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이 많은 식품과는직접 접촉하지 않도록합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액체는 가능하면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내열 온도가 높은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에 담아 사용합니다.
| <팩트체크> 뜨거운 음식물을 담거나 전자레인지 등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이 검출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과 달리,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은 DEHP(디에틸헬실프탈레이트)나 비스페놀A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검출될 우려가 없습니다. |
(2) 생활습관
손 세정제보다는 천연 비누로 손을 씻는 등 화학성분이 들어가는 화장품, 세제 등 제품 대신 친환경 제품을 사용 합니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합니다. 집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먼지를 제거하고 자주 환기하여 공기 오염을 예방합니다.
(3) 화장품
화장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향수와 방향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부는 향수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임신 중 향수를 사용할 경우, 향수에 들어 있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흡입하게 되고, 이는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 내 프탈레이트가 공기 중으로 용출될 수 있으므로 화장품 용기의 뚜껑은 꼭 닫아야 하며 침실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플라스틱 제품
어린이들은 폴리염화비닐(PVC)이 함유된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을 입으로 빨지 않게 합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6종(DEHP, DBP, BBP, DnOP, DINP, DIDP)은 유해화학 물질로 지정하여 총합 0.1%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KC마크를 표시하고 있으므로 KC마크표시를 확인한후 어린이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우리 인류에게 필요한 물질이었으나 현재는 우리에게 유해한 물질로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해야하는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 등은 플라스틱으로 많은 부분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완전히 프탈레이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며 내분비계교란(장애)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대해 알아봤고, 우리 몸속에 어떻게 들어와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노출을 줄이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우리 스스로 프탈레이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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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 전자레인지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위험한 실수들!
▼ 참고 및 출처
식품안전나라 > 전문정보 > 유해물질정보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o?menu_grp=MENU_NEW04&menu_no=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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