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그릇, 주방기구, 용기 등에는 플라스틱 재질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면서 항상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바로 환경호르몬이라는 것 때문에 항상 개운한 느낌은 아닙니다. 오늘은 이 환경호르몬과 실제 호르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호르몬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환경호르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플라스틱 용기와 환경호르몬에 대해 알아봐요. 그래야 우리가 더 조심할거잖아요. 자~ 그럼~~ 렛츠기릿~
1. 환경호르몬과 실제 호르몬의 차이점
환경에 배출된 일부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 내분 비계(호르몬)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 또는 환경호르몬이라 한다.
식약처 고시인 ‘식품 등 표시기준’엔 식품포장용 랩을 식품포장용으로 사용할 때는 100°c를 초과하 지 않은 상태에서만 사용하도록 표시하고 식품포장용 랩은 지방성분이 많은 식품과 주류엔 직접 접촉되지 않게 사용하도록 표시하게 돼 있다.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다른 점은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환경호르몬은 환경이나 생체 내에 수년간 잔류할 수 있고, 사람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환경호르몬은 인간의 생식기능저하·기형·성장장애·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명백한 환경호르몬으로 인정된 것은 몇 가지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환경호르몬은 하나의 물질이 아니다.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DDT·디엘 드린 등 유기염소계 농약, 일부 식품첨가물, 비스페놀 A 등 다양한 물질이 포함된다.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가운데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알킬페놀·다이옥신 등이다.
2. 환경호르몬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먹이 사슬의 하부를 이루고 있는 음식(곡물·채소·과일 등)을 주로 섭취한다.
2. 유기농 음식을 먹는다.
3.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식품포장용 랩을 제거한다.
4. 실내외에서 아이나 애완동물이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충제를 사용하 지 않는다.
5. 금연한다.
6. 폐건전지는 위험한 오염물질이란 사실을 명심한다.
7. 손을 자주 씻고, 바닥·창틀을 자주 닦는다.
8. 초강력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9. 치아를 충전할 때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다.
10. 제품 라벨에 적힌 식품 표시를 읽고 소비자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품 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본다.
* 정치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호르몬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한다.
3. 환경호르몬 섭취 줄이는 방법
1. 조리 시 고기나 생선의 내장 제거
2. 일회용품의 사용 제한
3.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사용
4. 어린이가 장난감·문구 만진 후 손 세척
5. 어린이가 장난감·문구 등을 입으로 빨지 않기
6. 실내 환기·청소 철저히 하기
7. 지방이 많은 부위 섭취 자제
8. 플라스틱 용기 구입 전에 어떤 종류인지 확인
9. 뜨겁거나 액체 상태의 식품은 되도록 유리·도자기·스테인리스 소재 용기에 담기
4. 플라스틱 그릇에 뜨거운 식품이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오나?
(1) 국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리기구나 그릇의 소재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이다. 이들은 프탈레이트·비스페놀 A 등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플라스틱 용기엔 뜨거운 식품을 넣어도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오지 않는다.
(2) PVC 소재의 랩 제품을 사용할 때는 프탈레이트 등 가소제 성분이 녹아나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PVC 랩은 100°c를 초과하지 않은 음식에만 사용하고, 지방·알코올 성분이 많은 식품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플라스틱을 폴리머·합성수지라고도 부르며, 모든 플라스틱 용기가 환경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폴리카보네이트(PC)·에폭시 수지 소재의 용기(비스페놀 A 함유), PVC 랩(프탈레이트 함유) 정도가 환경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플라스틱은 종류가 많으며 페트병·PE(폴리에틸렌) 등은 환경호르몬과 무관하다. 비스페놀 A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 용기의 비스페놀 A는 기준·규격으로 관리되고 있다.
5. 플라스틱 그릇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오나?
전자레인지 전용 플라스틱 그릇의 소재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프탈레이트나 비스페놀A가 들어 있지 않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6. 페트병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찌그러지는 것은 환경호르몬의 용출 때문인가?
탄산음료나 생수병을 페트로 만들 때는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50도만 약간 넘어도 페트병이 변형된다. 페트병에 뜨거운 물을 담으면 찌그러지거나 하얗게 변하는 것은 그래서다. 이는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의 용출과는 무관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같은 페트병이라도 열처리 과정을 거친 오렌지주스 병 엔 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아도 병이 변형되지 않는다.
오늘은 이 환경호르몬과 실제 호르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호르몬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환경호르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플라스틱 용기와 환경호르몬에 대해 알아봤어요. 다음에는 환경호르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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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유해물질 비스페놀(Bisphenol) / 환경호르몬(내분비계교란물질) (tistory.com)
▼ 참고 및 출처
식품안전나라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o?menu_grp=MENU_NEW05&menu_no=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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