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봄철 황사·미세먼지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지요!!!

황사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세요. 식약처

따뜻한 봄날이다. 봄날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금방 여름날이 올 것 같다. 짧기만 한 봄날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 연일 황사에 미세먼지다. 대중교통 등 마스크 전면해제가 엊그제이지만 코로나19와는 별개로 황사나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쉽게 벗어던질 수가 없다. 오늘은 비슷한 듯하면서 다른,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간략하게 확인하고, 따뜻한 봄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마스트 선택 및 착용, 주의사항 등도 함께 확인해 보자. 자~ 그럼~ 렛츠기릿~~

1. 황사

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부옇게 만들고 우리 시야를 답답하게 하며, 정말 먼거리까지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점은 아주 비슷하다. 하지만 황사는 보통 봄날에 자주 우리에게 찾아오고, 미세먼지는 일 년 내내 우리 곁에 있는 것 같다.

황사는 주로 아시아 대륙의 몽골과 중국의 사막지역, 황하 중류의 건조 지대, 황토 고원, 내몽골 고원에서 한랭전선의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나 모래가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천천히 지표에 떨어지는 현상으로 삼국사기와 같은 옛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는 아주 오래된 자연현상이다. 발원지에서의 황사입자 크기는 1∼1000㎛로 이 중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는 대기에서 수일 동안 떠다닐 수 있는 약 1∼10㎛ 크기이다.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자연기원의 물질이 많이 있다.

2.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인 먼지 중 다음의 흡입성 먼지를 말한다. 입자의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10)를 미세먼지라 하고, 입자의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PM-2.5)를 초미세먼지라 한다. 미세먼지는 특히 겨울과 봄철에 고농도로 발생되며, 그 이유는 난방 등 국내·외 배출 증가와 함께 대기정체 또는 서풍계열 바람 등 고농도가 발생에 유리한 기상조건이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인체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우리나라 공기 질에 영향을 주는 국외의 미세먼지 양은 일반적으로 약 30~50% 정도이며 나머지는 국내에 있는 화력발전소, 자동차배기가스,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외의 영향도 줄여나가야 하겠지만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우선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3. 보건용 마스크

봄철 황사·미세먼지를 막고 싶다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메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한다.

▶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의약외품' 마스크를 착용한다.

▶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로 표시돼 있으며,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서 착용한다.

* 우리가 코로나19시대를 겪어서 다들 아시겠지만 KF 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쉼 쉬기는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한다.!!!

4. 보건용 마스크 구매 전, 유사 광고 사례에 주의 필요

▶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마치, 황사·메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 필요

▶ 황사·메세먼지를 대비한 마스크 사용이라면 반드시,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신고)받은 것인지 확인하고 구매

▶ 의약외품 허가(신고) 정보 확인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의약품등 정보검색 > 제품명에서 확인

5. 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세탁하여 사용하거나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세탁하면 성능 저하 / 사용한 제품 사용시 먼지나 세균 오염 가능 

▶착용 시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잘 밀착해 사용한다.

   → 수건, 휴지 등으로 덧댄 후 사용하면 밀착력 감소, 미세입자 차단효과 감소 

▶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

   →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 필요 

 

연일 날씨 뉴스에서 황사·미세먼지 주의보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다가, 2023년 03월 20일 대중교통 등 마스크 전면 해제가 되면서 마스트 벗어 던지는 시원함도 만끽하지 못하고 황사나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여러 이유로 우리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서 확인해봤고,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 확인해봤다. 구매, 사용시 주의 사항도 확인해봤다. 답답하더라도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착용에 주의하자.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좋은 봄날 보내세요. ^^

 

참고 사이트 및 출처

컨슈머 뉴스레터 (Issue.11) :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착용으로 따뜻한 봄을 즐기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국민소통>여론광장>소비자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 (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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