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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위암 수술 후 (빨간맛)김치, 언제부터 먹을 수 있을까?

by (응답하라) 2024. 11. 21.

위암 수술 후 김치는 도대체 언제부터 먹을 수 있어?

 
“김치는 언제부터 다시 먹을 수 있을까?”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식입니다. 하지만 위암 수술 후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특히 위의 70%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은 후에는 소화 기관의 기능이 달라지고, 음식 섭취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위암 수술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은 위암 수술 후 김치 섭취 시기와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경험담과 전문가 조언을 통해 위암 수술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위암 수술 후, 김치를 먹어도 될까?

위암 수술 후에는 음식이 위장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김치는 발효 음식으로 건강에 좋지만, 수술 초기에는 염분,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자극적인 성분이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왜 김치를 피해야 할까?

  1. 위장의 소화 능력 약화
    위의 70%를 절제하면 위장의 크기가 작아지고 소화 효소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이 상태에서 고춧가루나 마늘 같은 자극적인 양념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 염분 섭취 제한 필요
    수술 후 과도한 염분 섭취는 위벽에 부담을 주고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암 수술 환자들에게는 저염식이 권장됩니다.
  3. 발효로 인한 가스 생성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김치의 가스가 위에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로 인해 예민해진 위장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2. 위암 수술 후 김치 섭취 경험담

사례 1: 물김치로 시작한 A 씨 (수술 후 3개월)

"위암 수술 후 처음 두 달 동안은 김치를 완전히 끊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물김치 같은 자극 없는 음식을 권장하셨거든요. 3개월부터는 백김치로 천천히 시작했는데, 맵고 짠 김치는 여전히 피하고 있습니다."

사례 2: 저염 김치를 직접 담근 B 씨 (수술 후 6개월)

"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수술 후에는 소화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6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직접 저염 김치를 담가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하루에 한두 젓가락만 먹었는데,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양을 늘렸습니다."

사례 3: 위염 증상으로 섭취를 미룬 C 씨 (수술 후 1년)

"수술 후 한동안 김치를 먹었다가 속쓰림이 생겨 다시 중단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위벽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김치를 먹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지금은 1년이 지나서야 백김치와 깍두기를 소량씩 먹고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위암 수술 후 OO일차부터 소량씩 (빨간맛)김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더 궁금하시다면...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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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암 수술 후 김치, 언제부터 먹어야 할까?

1단계: 수술 후 1~2개월 (금지)

수술 초기에는 김치를 포함해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물김치나 싱거운 나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수술 후 3~6개월 (소량 섭취 가능)

이 시기부터 자극이 적은 백김치나 저염 김치를 소량씩 섭취할 수 있습니다. 김치를 먹기 전에는 반드시 몸 상태를 확인하고, 한두 젓가락으로 시작하세요.

3단계: 수술 후 6개월 이후 (점진적 섭취)

일반 김치를 섭취할 수 있지만, 여전히 짠맛이 강하거나 발효가 강한 김치는 피해야 합니다. 하루 50g 이하로 섭취량을 조절하며, 속쓰림이나 소화 불량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4. 김치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

1) 저염 김치 선택하기

김치의 염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저염 김치를 선택하거나 직접 담그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시판 김치는 염분 함량이 높으므로 물에 씻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처음에는 소량만 섭취하기

처음 김치를 섭취할 때는 하루에 한두 젓가락으로 시작하세요. 양을 서서히 늘리며 위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극이 적은 종류 선택하기

  • 백김치: 고춧가루가 없어 위에 부담이 적습니다.
  • 깍두기: 발효가 덜 된 상태로 가스를 덜 생성합니다.
  • 배추김치: 맵고 짠 김치는 피하고, 싱겁게 조리된 김치를 선택하세요.

4) 위를 편안하게 하는 식단 병행

김치 대신 나물, 물김치, 숙성되지 않은 겉절이를 활용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5. 전문가의 조언

위암 수술 환자들이 김치를 다시 먹는 시점은 개별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의사와 영양사의 조언을 꼭 따르며, 아래의 조언을 참고하세요.

  • 위벽이 약해진 초기에는 김치를 삼가세요.
  • 저염식과 저자극식을 기본으로 하세요.
  •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소량 섭취하며, 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양을 늘리세요.

6. 결론: 김치는 천천히, 안전하게

위암 수술 후 김치는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회복을 우선으로 하여 김치를 피하고, 백김치나 저염 김치로 천천히 다시 시작하세요. 회복 속도와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로 인해 김치를 한동안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겠지만,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충분히 회복된 후 안전하게 김치를 즐기며 한국인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랍니다.
 
 
▼ 아래 다른 포스팅에서 조기위암과 관련된 저의 경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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